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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심리상담센터 셀프인테리어_도배, 조명,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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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센터 셀프인테리어

두번째 이야기

 

도배, 조명, 간판

심리상담센터 간판 인테리어

 

심리상담센터 셀프인테리어, 두 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도배, 조명, 간판입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톤으로 깔끔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새로 이사갈 곳은 그런 느낌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어요.

이전에 건축사무소로 사용했던 공간이었는데 실용성에 중점을 둔 아주 사무적인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내부 벽의 대부분이 나무색의 시트지가 붙여있는 루바(?)가 아주 높게 설치되어 있어서

도배를 하더라도 전반적인 이미지를 바꾸기는 쉽지 않은 구조였습니다.

 

또한 절약을 하기 위한 조치로 생각되는데,

복도의 등을 설치된 전체 등의 1/3만 사용하고 있어 어두웠고, 방 내부는 형광등을 커버 없이 모두 노출해서

사용하고 있어서 천장과 방전체 이미지가 지저분해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조명은 꼭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심리상담센터 인테리어 전 모습

 

1. 도배

도배는 두 곳의 견적을 받아서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 견적을 받으러 간 곳에서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가게를 해오셨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도배 외에도 현장을 갔을 때 고칠 것이 있으면 함께 봐주신다고 하셔서 두번째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제가 벽지를 선택했다면 전체 화이트로 선택했을 텐데, 엄마의 가게이니까 엄마의 의견을 반영하였습니다 :)

 

아이들이 주로 상담을 하는 방은 연한 노란색인 '버터옐로우'로,

성인이 주로 상담하는 방은 약간 어두운 분홍색의 느낌이 나는 '인디핑크'로 선택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나무색 루바와 어울리는 색깔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몇 가지를 추천해 주셔서

그 안에서 고르다보니 선택이 쉬었습니다.

복도와 로비는 제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심리상담센터 도배

 

2. 조명

조명은 도배 사장님께서 소개해 주신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전구의 색상은 대표적으로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주광색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밝은 흰색의 조명입니다(아래 사진 가장 오른편)

가장 주황색의 느낌이 나는 전구가 전구색이고요.(사진 가장 왼편)

주광색과 전구색의 중간 느낌의 색이 주백색이라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밝고 화사한 느낌을 원한다면 주광색을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원한다면 주백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로비와 복도는 밝고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주광색으로,

상담을 하는 각 방은 내담자가 좀 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주백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조명의 종류

 

3. 간판

간판은 건물 외부 유리에 시트지로 간판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열음심리상담센터 로고를 활용하여 간판 디자인을 요청드렸습니다.

기존 건물 사진을 찍고 보내주신 간판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시안을 올려보면서 확인했어요.

열음심리상담센터 로고인 연두색과 하늘색을 주로 활용한 디자인은 간판이 잘 눈에 띄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시안 변경을 요청드렸고 세 번 정도 시안을 수정하게 하게 되었어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대응도 잘해주시고 원하는 느낌대로 디자인 제안도 잘해주셔서 

최종적으로는 눈에도 잘 띄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심리상담센터 간판제작하기
심리상담센터 간판 시안

 

외부 시트지 간판작업과 함께 내부 유리문 작업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유리문은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면 너저분한 느낌이 있을 것 같아서 어느 정도 가려지기를 원했고,

또 전체를 불투명하게 덮어버리면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아랫부분은 불투명하고 위로 갈수록 투명해지는 그러데이션 시트지를 선택했습니다.

내부 유리문도 열음 로고를 활용해서 예쁘게 디자인해 주셨어요.

또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서 참고하시도록 내부 상담프로그램과 상담시간/예약방법을 표기하였습니다.

유리문 상단의 비상구 조명 뒤편도 잘 보이지 않도록 불투명한 시트지를 붙여주었어요.

 

그러데이션 시트지 작업 전후

 

기존의 벽지가 많이 오염되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도배와 조명만 했는데도 전체적으로 공간이 밝고 예뻐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사무실 같이 딱딱하고 투박한 느낌은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 내부를 환하고 따뜻해 보이도록 바꾸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은 시트지와 액자입니다.

 

심리상담센터 인테리어

 

다음은 셀프로 진행했던 안내데스크 시트지 작업과 액자 작업한 내용을 공유해 볼게요~!

저 이제 시트지 혼자서도 빠르고 예쁘게 잘 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우리 집 붙박이장과 신발장도 싹 다 해보려고 해요 ㅎㅎㅎ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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