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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 전에 읽으면 좋은 전집 '공룡 유치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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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음 달 유치원입학을 앞두고 있는 5살 둘째가 최애 하는 전집 

'공룡유치원'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을 구매한 지는 꽤 됬어요.

첫째가 5살일 때인 약 4년 전에 유치원에 가기 전에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유치원 생활을 미리 간접 경험해주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구매했던 책입니다.

 

큰 아이도 공룡유치원 책을 무척 좋아헀었고

책 한 권을 꺼내면 전권을 다 읽으려고 해서 목이 아팠던 기억이 있는데, 둘째도 똑같네요 ^^;

힘들긴 해도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즐겨 찾는 것에 감사하고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책 내용은 여섯명의 공룡친구들과 디노선생님이 유치원에서 겪는 상활들과 문제를 해결해 가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서 경험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

 

엄마가 보고싶거나, 친구들과 싸우거나, 소풍/현장학습에 가는 등등의 내용이요 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12권 "내 생각을 말할 거야"에요.

둘째 아이가 친구들에게 많이 끌려다니는 편인데, 12권의 주인공인 '알로'도 그래요.

그래서 하고 싶지 않은 놀이도 친구인 용용이가 제안하면 하면서 속상해하는데요.

 

'디노 선생님'은 

친구가 하자는 걸 다 할 필요는 없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시죠.

그리고 알로는 용기를 내서 용용이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분명히 말할 수 있게 돼요.

 

 

 

둘째 아이도 알로가 친구한테 거절하는 부분이 재미있었는지 

큰 목소리로 알로의 대사를 따라 하곤 해요 ^^;;; "미안한데 난 지금 눈싸움하기 싫어!"라면서;;; ㅎㅎ

 

책 뒤에는 '엄마아빠와 즐겁게 해 봐요'라고 해서

선긋기, 그림 그리기, 색칠공부 등 독후활동이 있어요.

저희 집에서는 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복사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 한 달 뒤면 둘째 아이가 유치원에 가게 되는데

엄마 눈에는 아직 아기 같아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잘 해낼 거라고 믿어요!!!

 

우리 햄서의 유치원 생활이

공룡 친구들처럼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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