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무지(MUJI) 기흥점, 무인양품 필수템 추천(수납용품,문구류,청소용품 등)

어제 운동할 겸 기흥역에 위치한 무인양품 AK&기흥점을 구경하고 왔어요. 왕복 걸어서 다녀오니 만보를 채웠네요! 무인양품 기흥점 요새 모습과 무인양품에서 사면 좋은 것들을 보여드릴게요:)

 

수납용품 및 바구니

정리덕후라면 무인양품에 들어오자마자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거예요. 깔끔한 바구니와 수납함들이 사이즈별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우리 집의 수납도 이렇게 딱딱 맞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보기만 해도 쾌감이 느껴지는? 수납함입니다.

메쉬바구니도 예쁘고요, 반투명한 수납함은 몇 개 좀 업어오고 싶었는데 사이즈좀 재봐야 할 것 같아서 사진만 찍어왔어요. 패브릭바구니도 빳빳해서 모양유지가 잘되게 생겼어요.               

 

식품 및 간식류

오미자, 매실, 꿀 등의 국산 재료를 이용한 주류가 있었어요. 예쁜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 좋아 보였어요.

의외로 연근조림, 견과류 멸치볶음 같은 반찬류와 된장국, 북엇국 등의 국류도 많더라고요? 부피가 작아서 여행용으로 유용해 보였습니다. 식품류의 베스트 상품은 버터치킨카레라고 해요.

라면땅, 초콜릿, 오징어 등의 간식류도 많았어요. 원래는 아이가 솜사탕 먹고 싶다고 여러 번 말해서 솜사탕을 사려고 했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청소용품 / 하우스키핑용품

기존에 카펫 클리너와 신축식폴을 사용하고 있어요. 깔끔한 디자인과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고, 높이조절도 돼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었는데요.

 

카펫 클리너 외에도 폴에 조합할 수 있는 헤드가 많더라고요. 화장실 청소도 좀 허리피고 하고, 걸레질도 좀 편하게 해볼까 해서 덱브러시와 마루자루걸레를 추가로 구매했어요. 사용해 보고 후기도 남겨볼게요:)

 

에코백 

가성비 좋은 무인양품 에코백입니다. 무인양품은 저렴한 물건들도 대충 만들었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품질도 좋고 사용자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 보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믿고 사게 됩니다.

주트 마이백은 A3~A6까지 사이즈가 있고 가격은 2900원~5900원입니다. 모양도 단단하고 가방끈이 푹신해서 어깨가 아프지 않아요. 사이즈를 고민하다가 A4사이즈로 구매해서 오늘 구매한 물건 다 담아왔어요! 폭이 넓어서 수납도 많이 돼요.

 

주방용품

식기류와 그릇, 조리용품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치즈그라인더를 사고 싶었는데 크기가 작고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행주 12장 세트도 많이 구매하시더라고요. 

 

문구류

사실 무인양품 하면 문구류죠! 알록달록 아이들을 위한 문구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문구류, 사무용품은 무인양품이 최고인 것 같아요. 깔끔한 필통과 메모지, 연습장은 별 거 아닌데도 자꾸 사고 싶어 져요.

볼펜 본체와 리필심 따로 구입해서 원하는 조합으로 바꿔 끼울 수 있어요. 수성사인펜도 필기감 좋아요.

핸디슈레더라는 이름의 문서파쇄기입니다. 5년 넘게 사용했는데 아직도 잘 쓰고 있어요. 사실 저희 집에서는 문서 파쇄용이라기보다 아이들이 색종이로 인형 인디언 치마를 만들거나 공예 활동할 때 주로 쓰고 있습니다. 

문서보관함과 필기구 보관함도 깔끔해요. 투명은 예쁘긴 하지만 금방 더러워져서 못쓸 거 같고 집에 책꽂이 사이즈에 맞춰서 화이트그레이 스탠드 파일박스 구매하려고 합니다.

 

남편이랑 쓰고 있는 다이어리입니다. 남편이 속지를 종류별로 사고 싶은데 많다고 해서 반씩 나눠서 쓰고 있어요. 속지의 종류와, 커버 등을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달력의 날짜가 안 적혀있다는 거.. 쓰기 귀찮아서 항상 날짜가 적힌 것만 사용했는데 올해는 이거 같이 쓰고 있어요.

 

그 외에도 의류, 화장품류, 화장실용품류 등도 있는데 사진이 너무 많네요:)  추가로 포스팅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무인양품은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사고 싶은 것도 정말 많아요.

말끔하게 집을 정리하고 싶다면, 깔끔한 사무용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무인양품 구경해 보세요:)